16. 현장 질의응답 - 설명을 잘하는 방법 등
- 오늘은 특별하게 게스트를 모셨어요, 강의에 무슨 게스트냐 하지만, 이제 화술강의를 듣기 시작하시면서 좀 인연이 되어서 이 분이 이것 저것 질문을 하셨는데 어차피 강의가 준비되어있는 컨텐츠들이어서 모셔서 직접 얘기를 듣고 오늘 만약 다 소화를 할 수 있으면 강의 내용이 길어질테고, 근데 제가 인제 오늘 간단하게 궁금증을 들어봤는데 한 강의로 끝날만한 내용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들어보면서 한번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으시는 분들도 신선하고 몰입도 높게 들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일단 뵙새라고 소개를 드릴까요? (네 안녕하세요, 뵙새 입니다. 저는 화술강좌를 듣다가 데게 궁금한 점이 많이 생겨가지고, 좀 물어봐도 되죠?) 좀 물어봐도 됩니다. 저한테 몇 가지를 물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대답하기에는 컨텐츠가 아까운거에요, 어차피 계속 할거고 그래서 제가 공개적으로 그거에 대한 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딱히 준비를 한 건 없어요. 평소에 제가 생각하고 있는 뭐, 지론 화술에 대한 지론 같은게 위주로 나오고, 분석자료나 이런 디테일한 것들은 아마 다른 강의에서 추가적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본인이 화술 좀 말하기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나 궁금했던 거 한번 얘기를 해볼래요? (네. 제가 궁금한게요 기습질문이나 상황이 들어올 때가 있잖아요? 그때 순발력있게 대답할 수 있는, 반응할 수 있는 비법을 듣고 싶습니다.) 뭔가 약간 긴장한 좀 보이네요, 긴장을 한 거 같은데, 강의를 들을 땐 굉장히 질문도 많고, 그리고 적극적인 자세, 음 그런거에서 저는 굉장히 높이 사고 있는 학생이어서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쨋건 한 질문은 기습질문이나 상황에 순발력있게 대답하는 법이라고 했잖아요. 이게 일상적인 상황을 얘기하나요, 발표를 얘기하나요. (둘 다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아, 둘다 설명하면 오늘 하루 다 가는데...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알고 있는 겁니다. 많이 알고 있어야 되고, 그리고 제가 인제 방송을 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어디 MC를 하거나 이럴 때 그게 너무 필기 열심히 할 거 없어요. 다시 들으면 되지, 이거 올라갈텐데, 어, 그 일단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말이 있거든요. 개그 프로나 이런데서 유행어나 사람들은 금방금방 습득을해서 많은 유행어를 알고 있어요. 뭐 십년 전에 뭐, 지금 잘 모르겠으도 있지만 십년 전에 유행했던 유행어도 내 머릿속엔 있어. 뭐 지금 딱히 떠오른건 없네요, 머릿속에 있다고 하면서도, 왜 너무 내가 인식을 못하냐면 세대차이가 나서, 세대차이가 날까봐, 뭐 시커먼스가 기억할테고, 알 턱이 있나 하는 그런 옛날 유행어들 그런 다양한 유행어들이 머릿속에 있어요. 말도 마찬가지거든요, 자기만의 유행어를 많이 머릿속에 넣어놔야되요. 상황이 찔렸을 때 그게 나올 수 있게, 그러니까 내가 어떤 상황을 마무리 할 때 아 오늘 강의 잘 들으셨나요, 오늘 강의를 통해서 더 많은 걸 얻고 이거를 통해서 여러분들 인생이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이 준비된 말은 아니에요, 그치만 중간중간에 문장 사이사이에 이것이 여러분들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라든가 이렇게 간단한 문장은 머릿속에 다 준비가 되있는거에요. 이미, 그러니까 이게 처음부터 모든 거를 다 만들어서 쓰기에는 순발력이 사람이 그만큼 따라가진 못해요. 그러면 기본적인 내가 블록들이 있고, 상황이 나를 찔렀을 때 그 블록을 조합해서 내놓으면 만들 수가 있거든요. 고수가 되면 차력갔고 만들면 좋겠죠. 아예 없이 손으로 하면 그게 가장 이쁘게 나오겠지. 하지만 처음 연습하는 사람은 블록 갖고 만드는 거야, 블록을 합쳐서. 그러면 블록을 많이 가진 사람이 유리하겠지. 블록을 만드는 방법은 책을 읽는 겁니다. 그런데 책만으로 되느냐, 꼭 책이어야 되느냐, 아니에요. 책을 읽는 건 결국 우리가 다양한 지식을 쌓는건데, 꼭 책만으로만 되는 건 아니에요. 사람을 만날 때도 이런 생각들을 하면 도움이 되는 거에요. 이 사람이 뭔가 자연스럽게 뭔가 상황을 이끌어 가는 말을 했단 말이죠. 그러면 그 머릿속에 그거를 기억해 놓는 거야, 그 상황에서 한번 해보는 거지. 그러면 그게 내게 되요. 내 블록이 되. 근데 내가 블록이 많아지잖아요? 그러면 그게 차력으로 그게 맨땅에서 만들어 낼 수 있어, 그럼 그게 연설이 되고 강연이 되는 거야. 지금 당장 어디가서 강연하라고 하면 못하죠. 못하는게 당연해, 나도 힘들테고 누구나 힘들어요. (소장님은 할 수 있죠) 저는 할 수 있죠. 근데 가능해지는 이유가 블록들을 통해서 그걸 문장을 만들어 놓기 때문이에요. 근데 물론 블록을 통해서 문장을 만들어 놓으면 일상생활의 대화나 이런데서 아무 문제가 없어, 왠지 말을 잘하는 거 같애. 그리고 저는 향후에 인제 몇 주차 후에 그 블록을 체계화 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 거에요. 그거는 좀 심도있게 들어가야되기 때문에, 왜냐면 그거는 내가 개발한 방법이거든, 그래서 심도있게 들어가고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제 그 블록을 만들어야 된다는 정도로만 설명을 드리고 싶고, 그 블록을 이제 굳이 구분을 한다면, 연결어 같은 것도 되게 중요해요. 그 연결어라는 것은 다양하게 쓰이는데, 여러 사람들이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내가 거기서 아는 내용이 없어, 근데 뭐 끼어들어서 내 존재감을 내세워야 되, 그런 경우에도 연결어, 아니면 그 문장을 정리 이런 것만 들어도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거든요. 누가 뭐 미생물학에 대해서 막 토론을 하고 있어. 나는 전혀 몰라, 나는 미생물이란건 세상에 공부해본적도 아무것도 몰라. 그래도 저 쪽에서 BYC가 얘기를 했단 말이죠. 근데 사람들이 약간 텀이 있으면 지금 BYC가 얘기한 미생물이 확실히 세계에 조금 영향을 미칠 거 같고, 그거를 다시 정리해서 보자면 이렇게 하면서 그 사람이 말한 걸 간단하게 짚어주고 혹시 이것에 대해서 더 깊이 얘기해 주실 분 있나요? 사회를 봐도 되고, 좋은 얘기였네요. 혹시 이런면에서 상황을 조정해버리는 거야. 내가 지식이 없어도. 이게 너무 많이 쓰면 얄팍한 기술이지, 그런데 내가 거기서 약간 존재감을 드러내야 되는 게 내가 거기서 너무 아무말도 안하고 모르는 것처럼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내가 미생물 모르니까 멍하니 있으면 상대한테도 예의가 아닌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경청을 해서 그 키워드를 찝어내고, 그 상황을 아주 가끔이라도 한번씩 정리를 해줘서 돌려주는 그렇게 하면 사람들은 보기에는 우리랑 같이 잘 어울리고 있구나, 내 입장에서도 나도 하다보면 알게 되고, 그런식으로 하면 되거든요. 이거는 말 그대로 기술이지, 하나의. 내가 거기 내용을 준비해 가지 않았을 때, 아까 발표얘기 했잖아요. 발표는 조금 다른 문제야, 발표할 때 순발력있게 대처하는 방법은, 첫 번째는 가장 중요한 겁니다.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하면 됩니다. 발표의 왕도는 준비에요, 무조건 준비야. 말하기랑은 달라요. 물론 말하기도 준비를 계속 하고하고 하다보면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죠. 근데 발표는 그 한 번의 발표를 위해서 많이 준비한 사람이 이기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학생들 같은 경우에 발표 준비를 하고 조별 과제를 시킨단 말이에요, 그럼 애들이 일을 분담한다고, 누가 자료조사는 누가 하고, 피티는 이 사람이 만들고, 발표는 다른사람이 해, 세 사람이 나눠서 해. 그러면 그 발표는 대부분 망합니다. 아니면 발표자료 만드는, 발표하는 사람이 발표자료 지가 다시 다 수정해, 자료 다 찾고. 그게 안타깝지만 발표자가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어, 왜냐면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발표 연습이 되는거거든요. 그래서 발표를 하는 사람은 결국 발표자료를 만드는 게 제일 좋아. 자료 준비부터, 왜냐면 자기만의 시나리오가 있거든. 그, 평소에 말을 잘 한다고 해서 발표 준비를 이제 하고 발표를 이제 친구들이 맡길텐데, 본인한테 발표가 많이 맡겨지나요? (아직은 조별과제가 없었어요. 다 개인으로.) 뵙새양같은 경우에는 대학교 1학년, 이제 신입생, 이제 그런 기회가 없었을 수 있는데, 앞으로 이제 그런 기회가 많이 생길 수 있어요. 발표는 결국 준비인데, 그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 여기서부터는 조금 더 기술적인 게 들어가겠죠. 그러니까 조금 더 요령껏 할 수 있겠죠. 기술적이라기 보단. 그, 큰틀을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일단 모든 내용을 내가 알아야 되요. 내가 모든 내용을 아는 것이 우선이고, 그리고 가능하면 다음 장에 뭐가 나올 지 다 외우고 있어야되, 그리고 내가 아예 모르는 내용이 질문이 들어오면 모른다고 하면 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 같지만 지금 자료로서는 제가 좀 부족하니 혹시나 필요하신다면 그쪽 데이터를 분석해서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전문가들끼린 이렇게 하고, 그냥 아마추어들끼리 같은 경우에는 그 부분은 제가 미처 조사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물론 거기서 이제 아 그 부분은 제가 생각했을 때 이런이런게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자료는 제가 혹시나 필요하시다면 나중에 첨부해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좋겠죠. 갑자기 이상한 트집 잡는 애들은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고. 거기서 이제 순발력 있는 질문 같은 경우에도, 피티를 하는 경우에 말문이 막히는 경우에, 그런 경우도 물어보는 거잖아요,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피티에서 말문이 막히는 이유가 잘하는 사람을 흉내내려고 해서 그래요. 잘하는 일단, 잡스나 그런 피티를 흉내내는데, 문제는 피티가 굉장히 간결하고 심플해야 보기가 좋고 몰입도가 좋아지는 건 사실이에요. 근데 피티가 심플하고 간결하다는 것은 발표자 한테 집중된다는 얘기거든요. 그럼 발표자는 의지할 게 없다는 거에요. 청중들 앞에 발가벗겨져있는 상태라구요, 스티브잡스는 손에 아이패드를 들지만 아이패드는 자기 무기가 아니죠, 기본적으로 봤을 때. 그 사람이 소개해야 될 오브젝트지, 소개해야 될 물건이지. 그러면 말그대로 맨 몸으로 맞서는 거야, 청중들한테. 근데 원래 피티의 목적은 이렇게 막 하수, 중수, 고수 나누긴 좀 그렇지만, 처음으로는 피티를 준비하는 목적은 내가 할 말이 없으니까 피티보고 읽을려고, 좀 나아지면 피티를 통해 힌트를 얻을려고, 세 번째 조금 더 높은 단계 가장 이게 그, 옳은 단계인데 사람들한테 머릿속에 구조화시켜주는 거죠. 이런 것들이 있다. 청중을 위한 화면을 보여주는 거야, 내 말도 들으면서 가끔 봐라. 근데 나는 이 두 번째 정도를 밟지 않고 바로 마지막 단계인 뭐, 잡스는 물음표 하나 찍어놓고 거기에 대해서 내가 잡스처럼 물음표 하나 찍어놓고 사람들한테 그 물음표에 대해 설명하고 사람들한테 궁금증을 일으킬 정도가 된다 그러면 하면 되지, 그러면 순발력 있는거에요. 근데 그 단계를 밟지 않고, 잡스만 보고 잡스를 따라하는 사람이 물음표나 느낌표 하나 찍고 피티를 만들어와서 청중들 앞에 섰어, 근데 저 느낌표를 내가 뭘 말해야 될지 까먹어, 그러면 집에 돌아와서 이불킥하는 거에요. 밤에 이제 잠 안오는 거야, 이불 차는거야. 아 이거 말 안했네, 아 이말 했어야 됐는데, 아 이렇게 준비했는데, 자기가 준비를 못 한겁니다. 그래서 자기가 할 말을 물론, 거기서 텍스트를 빼곡히 해서 아예 청둥들한테 등을 돌리고, 그걸 읽는 건 바보짓이죠. 그건 절대 해서는 피티지만, 단어들이 있어서 청중들을 바라보고 얘기하지만, 힐끗 힐끗 보면서 청중들한테 가르킬 거 아니에요, 피티 이런걸. 그러면서 내가 말할 걸 놓치지 않고 말을 해나가는 거죠. 그러면 내가 순발력이 떨어지고 당장 그, 연계론 이런데에 있어서 현란하지 않더라고 피티자체는 꽉 짜여진 피티를 할 수 있어요. 더 안정감 있는 피티를 할 수 있다는 거죠. 근데 그렇게 연습을 해서 내용이 어느 정도 머릿속에 들어가면, 거기다 물음표 하나 박아도 되. 그 피티에 한해서. 한번 그렇게 됐다 그래서 그 다음에 물음표, 느낌표 이런 거 하나 박고 그러면 안되고, 그러니까 결국은 준비인데 그 준비를 잘난 사람으로 기준을 하지 말고 처음에는 일단 텍스트를 다 박아서 피티를 만들어요. 그 다음에 거기를 단어를 줄여, 그리고 키워드를 만들어놔, 그리고 그 키워드로 도식화를 시키는 거야, 그러니까 도식화라는 게 뭐 곰 세마리가 집을 짓습니다 라는 문장이 있었을 때 곰 세마리를 그려 넣는 게 도식화가 아니라, 세 가지 오브젝트가 있는, 그러니까 위에 삼각형이 있고 밑에 기둥 세 개가 있는 그게 도식화라는 거에요. 그 그림을 통해서 연상이 될 수 있게, 그럼 예를 들어서 30%가 올라갔습니다 그러면 30%를 올라가는 화살표, 그런게 도식화지, 뭐 곰 세마리가 사진을 갖다 붙여넣기, 이런 게 아니에요. 피티를 이쁘게 만들라는 말이 아니에요, 도식화는. 근데 이게 지금 피티를 만들어 보고 발표를 하고 사람과 대화하고 지금 내가 발표에만 극한에서 말하는 것같이 느끼겠지만, 말도 똑같애요. 아까 내가 얘기가 다른 것 같죠. 말도 블록을 만드는 게 바로 이 과정입니다. 근데 말은 조금 더 야생이지. 어떤 주제가 떨어질 지 몰라.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다양한게 준비되있어야 되요. 키워드를 힐끔힐끔 볼 수 없잖아요, 그건 머릿속에 준비되있어야되. 내가 아예 모르는 얘기를 할 수 없어, 근데 머릿속에도 준비가 안 되있어, 근데 대화에 끼어들어야 되, 그러면 다른 사람이 말한 게 키워드가 되는 거야. 그걸 가지고 다시 보내주고, 보내주고, 근데 물론 그 말을 보낼 때 내가 기본적으로 만든 블록이 있으면 그 블록으로 딱딱 뼈대, 그리고 이 사람이 말한 걸로 양념 해가지고 만들어서 보여주고, 그렇게 하면 되죠. 이게 내가 너무 추상적으로 설명한 거 같기도 하고, 좀 어떻게 그 그림이 잡히나요? (네 집에가서 한번 더 들어볼려고요) 아 그래요. (아 그런 뜻은 아니었어요, 난 좋은 내용이어서 마음에 드네요.) 평가 당했네요. 발표같은 경우에는 특히 따로 짜야되요. 그러니까 방송을 따로 처음부터 해야되요, 이게 그, 어떻게 피티를 준비하고 발표하고 그 긴박한 순간은 어떻게 넘어가는 지는 지금 다음 방송에서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말하기 쪽으로 다시 얘기를 해줘야겠네요. 혹시나 다른 쪽으로 비슷한 쪽으로 궁금증이 있는 거 같았는데, 같이 한번 얘기를 해보죠. 또 궁금증을 들어보고. (아까 기습질문이나 상황에 순발력있게 대답하는 거랑 발표하다가 할 말이 안 떠오를 때를 정리해 주셨는데, 이건 조금 다른 문제긴 한데, 말 그대로 쉽게 설명하는 법을, 예를 들어 보드게임 룰을 알려주거나 수학 문제를 알려줄 때 좀 더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법이잖아요. 그럼 그 반대로 알아듣기 어렵게 하는 말을 잠깐 설명을 해주면, 어중간하게 아는 사람들이 말을 알아듣기 힘들게 말하거든요. 그래서 그 괜히 어려운 단어 쓰면서 아는 거를 내세울려고 하는 사람들이 말을 하는 걸 들어보면 뭔가 많이 아는 건 같애, 근데 다 듣고나면 무슨 말 하는지를 모르겠어,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이제 우리가 인제 중수로 보는거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하수지만, 그런 사람들은 고수가 아니에요. 진짜 고수는 정말 쉽게 설명을 하죠. 요즘 같은 경우 내가 티비에서 보는 백종원씨를 보는데, 쿡방 막 요리를 설명하시잖아요. 근데 그 분 같은경우에는 진짜 고수야, 정말 머릿속에 많은 걸 알고 있지만 그거를 어렵게 설명하지를 않아요. 그 이유는 자신이 몰랐던 시절을 다시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럼 이건 차치하고, 어쨋건 쉽게 설명해야 되는 건 말 그대로 쉽게 말하면 되. 근데 사람들의 머릿속에다가 갖다 집에 넣어주는 건 다른 얘기가 되는 거거든요. 그건 뭐냐면 아까 했던 얘기랑 비슷해요. 그, 나는 중수죠. 그래서 말을 자꾸 어렵게 하게 되는데, 말을 구조화 시키는 거에요. 내가 아까 말했잖아요, 본인이 말을 할 때도 구조화가 필요하고, 상대 머릿속에 넣을 때도 구조화가 필요해요. 구조화가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발표를 할 때 처음에 그냥 막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처음에 뭐합니까. 제목 알려주죠. 그리고 목차를 알려줘요. 목차를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실력이 판가름 되요. 근데 말도 마찬가지에요, 말도 원래 목차를 말해주는거에요. 내가 뭔가 설명할 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한 두 가지로 말을 해 줄게. 첫 번째로 나한테 뭔가를 설명을 부탁했어, 말을 어떻게 잘하겠습니까 라고 물어봤을 때, 나도 이렇게 설명하면서 말할 걸, 나는 안 그래놓고 이렇게 하라고 하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 일단 세 가지가 필요하겠죠. 첫 번째는 많이 알아야 된다. 두 번째는 상대를 배려해야 된다. 세 번째는 그 말을 체계적으로 구조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첫 번째 부터 한번 알아볼게요. 나가면서 들어가는거야. 그러면 이렇게 상대 머릿속에 이렇게 구조화가 되지. 말을 잘하는 게 세 가지가 있구나, 띡띡띡. 근데 그 내가 이런 거 없이 그냥 막 말을 하면 지루해, 똑같은 얘기를 해도. 이렇게 상대에게 큰 그림을 그려주면 상대가 그걸 따라오기가 쉽죠. 아까 내가 세 가지가 뭐였죠. (첫 번째 먼저 많이 아는거고, 두 번째는 배려하고, 세 번째는 구조화 시키는거) 실은 이거 대충 지어내가지고 까먹어가지고, (그럴 듯 했어요. 그러는 거 치고) 아 근데 이게 중요한 것들입니다. 일단 잘 알아야 된다는 측면에서야 뭐, 누구나 아는 거지만 그리고 상대를 배려한다는 거는 상대 수준에 맞춰줘야되, 초등학생들 앞에 가가지고 구조화니 이런 말 하면 힘들죠. 그 초등학생들 앞에 가면은 여러분들이 말하려는 말을 먼저 간단하게 그 제목만 설명을 해주고 말을 하면 이렇게 얘기를 해야겠죠. 구조화라는 말, 그러니까 상대를 배려해서 말을 해야 되고 그, 내가 어려운 말을 할 게 있으면 일단 쉬운 다른 걸로 약간 치환 뭐 이런말 쉬운말이죠. 그렇게 해서 쉬운 말로 크게 그려주고 그 다음에 들어가는 거. 그러니까 우리 막 예를 들어서 정말 설명하기 힘든 거를 설명을 해야되요. 뭘 뭐가 있을까? 정말 설명하기 힘든거. 양자물리학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야되는 상황이 왔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양자물리학에 대해서 막 공식을 내세운다, 그러면 듣는 사람은 다 뻗어버려요. 나도 무슨 말인지 모를테고. 그러면 양자 물리학은 현대의 우리가 천동설 처럼 우리가 세상이 지구가 돌고 있는 거를 모르지만, 아 지동설이지만 결국 지구가 돌고 있잖아요. 그것처럼 우리 현재 세대가 우리 지금 현실이 더 많은 차원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고, 그 굉장히 작은 쪽에서는 우리가 지금 볼 수 없는 사실들이 이뤄지는 그런 것들이 보여주는 지금 현대에 정말 최첨단의 물리학이에요. 이거 굉장히 마법같은 얘기들이 담겨 있거든요. 이렇게 하면 지금 몰입도가 온다고, 상대가. 그래서 여기서 조금 조금씩 어려운 얘기가 나와도 그 마법같은 얘기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가 돌아가는 거를 보이지는 않지만 알고 배워가는 거잖아요. 그런 것처럼 상대를 점점더 끌고 오는 거야. 그런데 처음부터 양자물리학에서 광자나오고 뭐 양자역학 이런 말 나오면 모르는거지. 저도 모르지만 단어들 몇 개 알아서 써먹어봤습니다. 어쨋건 그렇게 이런 것들이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고 이거는 상황마다 달라요. 상황마다 다를 수 밖에 없어, 왜냐하면 내가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 완전히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어. 그래서 첫 번째 잘 알아야 된다는 거는 그게 인제 그 상황마다 다른 거고 두 번째는 상대를 배려해야 된다는 것도 내가 어떤 상대를 만날 지 모르니까 근데 마지막에 구조화시켜서 보내야 된다는 건 이건 어디서나 써먹히고 꼭 생각해두면 좋아요. 이거는 내가 인제 아까 전에 말했더거나 이거 말했던게 순간적으로 정리하는 화법을 개발해논 게 있어요. 이제 내 방송에서 내꺼 광고하는 거 같다 되게. (괜찮아요, 넘어가 줄게요) 내가 왜 이걸 후반부로 두었냐면, 앞 부분에서 화술에서 가르쳤던 거는 조금 심리적인 것,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것, 상대를 배려하는 것을 배우고 그 다음에 자신의 이야기를 구조화시키는 걸 배워야 되는 거에요. 먼저 관계가 우선이야. 모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그거에요. 제가 사람들 처음 만나면 말을 진짜 못한다고, 친해지면 말이 많다고. 안 그런 사람이 어딨어, 안 그래요? 아 그러면 친해지면 되겠네요, 뭐 말을 잘할려고 해요, 친해지면 되겠네. 이게 해답이지. 근데 친해졌을 때 말을 잘할려면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친해지는 과정 어쩌면 가르쳤던 걸 수도 있어요, 말로서. 지금 이제 다음 단계가 되면 말을 잘 정말 구조화시키는 걸 배우겠지. 지금 이 말하는 게 구조화야. 우리가 파워포인트에서 스마트아트라는 게 있어요. 도형들이 이미 정해져 있어, 거기에 우리가 텍스트를 끼워넣잖아요. 말도 똑같습니다. 도형들이 있어요 머릿속에 있는거야. 첫째, 둘째, 셋째 라고 해가지고 처음에 뿌려놓고 첫째부터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거, 이것도 하나의 구조화에요, 파워포인트 안에 있는 도형이에요, 그걸 갖다 쓰는 거야, 편하잖아요. 이렇게 비유할 수도 있어요, 피아노를 칠 때 음계야 이게, 다양한 음계를 알고 음계가 그러니까 음악을 아예 안배우고 음계를 모르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음으로 작곡을 하면 더 자연스러울 거 같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음계를 알고 해야 더 많은 창의력이 생기고 그 음계에 따라서야 그 음악이 더 풍성이 작곡이 된다 하면서 작곡을 가르쳐요 사람들은. 실제로 그게 맞고. 물감도 아무 색이나 짜다 쓰는 것 보다, 색이 어떻게 화합되고 색의 활용도 정해진 크레파스를 2000색을 가지고 그림 그려, 이런 사람 보다 8색만 가지고 그림 그려 했을 때 여덟 색 안에서 그림을 그리는 게 더 빠르고 내가 생각했던 걸 더 구연해내기가 쉬워. 2000색을 하면 내 색 찾다가 끝나. 머릿속에 여덟 가지 구조화만 있어도 충분히 말을 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지금 내가 여덟가지라고 한 거는 8색 크레파스 때문에 얘기를 한 거고. 그러니까 가장 기본적인 구조화를 가르쳐드린 거에요, 간단하게나마. 세 가지로 처음에 정리를 하고, 그 다음에 탁탁탁 나가는 거. 아, 니가 지금 물어본 거는 말을 잘하게 되는 거라고 들었는데 그건 세 가지 방법이 있어. 이렇게 하면서 말을 하는 거죠. 근데 내가 지금 아 그거는 그, 지금 다 기존에 말 해본거니까 그렇게 툭 튀어나오지, 처음부터 어떻게 그게 나옵니까? 그게 나와요. 그게, 이게 내가 지금 말 하는게 충분히 순발력있게 그, 바로바로 해낼 수가 있는 방법이거든요. 그래서 세 가지야. 세 가지론 무조건 되. 이것에 대한 훈련법과 디테일한 이야기는 우리가 이제 다음 시간에 해보기로 하죠. 이게 지금 얘기가 길어지니까. 일단 기본적으로는 구조화, 상대한테 그림을 그려주는 게 상대에게 훨씬 더 많은 설명력을 가질 수 있다. 좀 디테일하게 부연설명을 하자면 글과 말은 달라요. 난 글을 잘 못 써, 아 요즘 글 쓰고 있는데 힘들어 죽겠어. 어쨋건 글과 말이 왜 다르냐면 글은 반복되면 지루해, 말은 내용에 따라서 반복되도 지루하지 않은 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말을 똑같은 말을 해도 괜찮다는 거에요. 같은 말을 다른 언어로 해서 상대한테 들려줬을 때 상대가 새롭게 들린다는 거에요. 지금 나는 같은 문장을 세 번 말했어요. 안 지루하죠. 안 지루하다고 물어보면 안지루하겠다고 하겠지. 지금 다시 돌려 볼 들으실 수 있는 분은 돌려볼 수 있는데 (아, 지루하네)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같은 문장을 세 번 말해도 자연스럽게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느껴요. 글로 이걸 썼잖아요? 지루합니다. 이게 뭐라는 거야 계속 같은 얘기하고, 글의 밀도가 없어져요. 근데 말은 밀도가 없어도 돼. 왜냐면 그 말이 상대의 머릿속에 들어가는 건 부호를 통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물론 글도 부호지만 글과는 다르다는 거죠. 그런 눈이 다시, 내가 모르는 눈이 다시 돌아가면 되지만, 그래서 말은 결국 상대를 배려해서 이게 중요한 부분이면 그렇게 다른 말로 돌려서 넣어줄 수 있는거에요. 설명은 내가 강조할 부분 강조하지 않을 부분을 할 수가 있어. 물론 말에도 글에도 글씨위에 점을 찍는 방법이 있지만, 그건 한계가 있어요. 글은 상대한테 어느 부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없어. 하지만 말은 할 수가 있어. 그래서 말은 강조할 포인트를 강조하고 다시 한번 말할 부분은 다시 말하고, 마지막에 요약할 부분은 요약하고 이러면서 얘기가 반복해도 상관이 없다는 거에요. 지금 나는 같은 얘기를 계속 하고 있지만 다르게 들리잖아요. 이게 바로 말의 위력입니다. 휘발성. 그리고 강조할 포인트, 설명은 구조화를 시키고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구조화가 됐으니까 머릿속에 딱 그림이 그려지고 강조하면 밑줄이 그어지는 거죠 머릿속에서. 그런 식으로 이제 상대가 그거를 훨씬 쉽게 습득을 하게 되는 거죠. 좀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 더 추가적으로 필요한 거 있나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또 궁금한 게 있는데, 재미없는 농담을 받았을 때 어떻게 받아칠까) 지금 저 때문에 그런 말씀 하는 건가요? (아니요.) 음, 재미없는 농담 받아치기 참 어려운 문젠데, 나도 이것 때문에 참 고민이 많거든요. 우리같은 경우에 경청을 배우잖아요, 경청을 가르치고, 상대가 말을 하면 상대 말을 같이 돌려주기도 하고 뭐 고개를 끄덕거리고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지으면서 바디랭귀지도 하고, 우리가 이제 다 앞에시간에서 다 배웠던거에요. 근데 이거 재미없는 농담 받아치기는 그거랑 반대지, 상대 말을 끊어야 되니까 이런 경우에는 나 같은 경우 쓰는 방법 중에 그것 보다 더 재밌는 농담으로 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경우가 있어요. 근데 이거는 상황에 따라서 어려울 수가 있잖아요. 음, 약간 이런 경우에는 정색을 하고 그 말에서 질문을 하면 되.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상대 막 재미없는 농담 뭐가 있을까요? 음, 내 배꼽은 까메라고 하면서 그냥 웃는거야. 내 배꼽은 까메 정말 카카오 색이지 하면서 웃어, 그러면 거기서 그 말에서 같이 웃어주지 말고 그렇지만 상대의 말을 들었다는 건 표현해야 되니까, 근데 카카오 같은 경우에는 어느 나라에서 나왔죠 라든가, 뜬금 없지만 말을 돌려버리는 거야, 카카오색이라고 하는 건 무슨색이죠? 그게 좀 커피색, 검은색, 어느쪽이에요. 이렇게 말을 돌려 버리는 거에요. 그럼 상대가 자기 혼자 웃다가 멈춰버리겠지. 좀 센스가 있는 사람이면 아, 내 말이 재미없었구나 했겠지만, 거기서 정색을 하고 물어봤기 때문에 정색적으로 바꼈고 질문을 했으니까 그래도 내 얘기는 들어줬구나해서 상황은 어색해지지 않고, 근데 이게 반복되면 지쳐. 서로 지쳐, 그래서 관계가 오래 유지되긴 힘들어요. 너무 재미없는 농담을 반복하는 사람같은 경우에는, 아 그래요 배꼽이 카카오색이군요. (예시가 너무 이상해) 아 미안합니다, 재미없는 농담하니까 떠오르는 게 없어가지고. 내 농담은 다 재밌으니까, 미안합니다. 이게 재미없는 농담이죠. 이렇게 반응없는 게 재미없는 농담이죠. 평소에 농담을 잘하시나봐요? 라고 나한테 물어보면 되겠지. 아 그래요? 평소에 농담을 잘하시나 봐요, 내가 방금 그렇게 했을 때, 아까 내가 니 말은 듣고 있지만 나는 웃음이 안나왔어라는 암묵적 신호를 주는거죠. 그렇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요. (그렇군요. 또 물어볼 게 있어요.) 아 뭐 쪽쪽 빨아가네. (지루한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말하는 방법이요.) 아 이게 앞에서도 다 힌트가 나오긴 했는데 (네, 뭐 그렇죠) 어쨋건 오늘 하나의, 한 사람한테 해주는 강의라기 보다 여러 사람한테 해주는 거기 때문에 그래도 하나의 줄기로만 할게요. 이게 디테일 한 거는 또 다른 얘기가 되니까, 지루한 내용은 기본적으로 지루합니다. 그래도 지루한 내용을 더 재밌게 할려면 사람들이 관심, 그나마 그 중에서라도 사람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걸로 가는거에요. 내 아까 양자물리학 얘기한 게 그거지. (그게 생각났어요) 여러분들이 관심 가질 만한 현대의 비밀이에요라고 하는거지. 지루할 만한 얘기가 뭐가 있을까요. 그래 내가 뭐 통계강의 같은게 뭐 한단 말이에요. 그 통계강의는 얼마 전에 책을 읽은 거를 인용을 해 볼게요. 책이 제목이어서 내용은 지금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예를 들어서 회사원들한테 통계강의를 할 때 이건 내가 읽었던 책 제목하고도 같애요. 여러분도 월급이 평균 월급보다 대부분 작다고 느끼신 적 없나요? 물어보고 들어가는 거지, 그게 실은 다 통계가 잘못해서 그런겁니다. 그러면서 들어간다고, 왜 여러분들의 월급이 평균보다 작을 수 밖에 없냐면 간단한 이유는 위에서 너무 많이 먹기 때문이죠. 근데 이거는 뭐 정치적인 얘기, 사적인 얘기 이게 지금 내가 다양한 사람이 있어서 공적인 얘기를 하는 거는 아니에요, 그러니까 사적인 얘기, 근데 이거를 여러분들이 통계적으로 어떻게 볼 수 있냐면 여러분들이 전체 월급자 중에 중간에 서 있으면 평균 보다 낮은 월급을 받아요. 왜냐면 그 앞쪽에 서 있는 사람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평균을 높여놨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이만큼 걸어왔어도 걸어온 거라고 생각하는 평균보다 월급은 낮을 수 밖에 없죠. 물론 여기서 높은 사람도 있을 테고, 여기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가운데까지 중간까지 걸어갔다, 내가 이 정돈 일했다, 그거는 우리가 중간값이라고 표현합니다. 중간까지 갔다는 얘기에요. 평균값은 전체 다 더해서 나눈 거니까 그게 실제로 평균값이지만, 가다는 거에 우리 또 회장님도 계시고, 그리고 또 정치하시는 그런 분들 다 포함되니까 우리는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이게 평균이죠. 지금 하면 조금 얘기가 편하게 들어가죠. 그냥 중간값이냐 평균값을 설명하는 것 보다 조금 지루하지 않게 들어갈 수 있다는 거에요. 이게 결국 상대를 배려하는 말이에요, 상대 수준에 맞춰서 상대가 관심갖고 있는 소재에 맞춰서 얘기를 해주면 그걸로 시작을 해서 자꾸자꾸 그쪽으로 끌고오는 거죠. 근데 이렇게 할려면 그, 상대가 반응하는 거를 계속 살펴야 되요. 근데 이게 발표라면 조금 다른 문제가 되죠. 청중을 다 살피긴 힘드니까. (그렇죠.) 전체적인 공기를 봐야 되는데, 그거는 조금 봐야되죠. 그래서 내 강의 하면 애들이 다 졸아. 준비를 잘 안해가서. 근데 사람하고 대화할 때는 일대 일의 대화에서는 상대가 이것을 관심갖고 있는지 그래서 이 사람이 이 부분에서 관심을 딱 안가졌어, 그러면 얘기를 돌려서 해야겠죠. 내가 예를 들어서 요즘 트렌드한 뭐 이엑스아이디 얘기를 했는데 이 사람이 그냥 시큰둥, 아 그래요? 아 뭐 저도 좋아합니다 이 정도면 거기서 질문을 할 수도 있겠죠. 뭐 음악은 어떤 거 좋아하세요 라는 질물은 할 수도 있고, 거기서 이엑스아이디 완전 좋아하는데 멤버얘기를 할 수 있을테고 (네, 맞아요) 그러니까 상대의 반응을 살피면서 진행을 해나가면 상대가 지루해하지 않으면서 유지를 할 수가 있지. 근데 또 이거 여럿이서 대화할 땐 또 달라. (그쵸) 소외되는 사람이 없게 만들어야 전체적 분위기 관계가 좋아져요. 에어로빅 같은 거 평가할 때도 다섯 명이서 에어로빅 심사위원이 하잖아요. 못 하는 사람만으로 점수를 메겨요. 그 팀 점수를. (아 진짜요?) 물론 화합이나 이런 것도 보지만, 그 개인 능력은 잘 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결국 우리가 컵이 있을 때도 그, 나뭇판자로 컵을 만들었다고 옆으로 연결해서 컵을 만들었을 때, 짧은 나뭇판자 높이만큼이 컵의 높이잖아요. 그 중에 짧은 높이가 있으면 그 중에 짧은 높이만큼 물을 못 담는 거에요. 조직이 어떤 그룹과 말을 할 때도 마찬가지에요. 한 사람이 소외되면 그 나라의 그 대화는 그 소외된 사람의 느낌으로 기억될 거라는 거를 기억을 해야되요. 아 물론 그 사람 하나 소외해놓고 나머지 사람 즐겁지, 내가 지금 과장해서 말을 하는 거죠..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모든 사람이 화합할 수 있는 그 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옳은 대화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장 소외되는 사람이 없게, 가능하면 끌어 오는 것이 이제, 조금 더 나은 화법이라고 생각을 하죠. 그게 더 많은 사람들의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왜냐면 그 사람이 또 새로운 발상을 얘기하고 할 테니까, 점점 그 그룹이 지루하지 않은 그룹이 되겠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모든 사람이 화합이 섞일 수가 있을 테니까, 이제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네요.) 그래요 뭔가 평소 강의보다 좀 짧은 시간 말한 것 같은데 난 왜 더 힘들죠. 저는 왜 더 힘들까요. 현장에서 준비없이 할려다 보니까, 근데 이것도 뭐 재밌네요, 저도 뭐 개인적으로 재밌고. 들으시는 청취자, 그리고 이 앞에 와서 질문을 해준 뵙새양, 또 분에게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굉장히 보람이 됩니다. (뿌듯합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아무튼 또 녹음 게을러서 자주 못드리는 저를 위해 뵙새양이 와주셔서 굉장히 감사하고,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도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희 네이버 카페 혹은 블로그 등 있으니까 LBC방송국이라고 검색하셔서 들어오시면 몇 가지 의견 나눌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지금 책을 쓰고 있는데 아, 계약기간은 지났는데 아직 탈고를 못했네요, 좀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이 글로도 제 강의를 만나 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뵙새양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 분위기가 밝네요 오늘.